주절주절 신토불이 2019/09/11 16:06 by 無碍子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은 남송南宋의 승려인 지원智圓의 '유마경략소수유기維摩經略疏垂裕記'라는 책에서 처음 나왔다. 여기에서 ‘신’이란 내가 해온 행위의 결과라는 뜻이고 ‘토’는 그런 행위가 일어나는 환경, 조건을 말한다. 이 둘은 떨어지지 않는다, 한 마디로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라는 말일 것이다.

이 말을 1907년 일본 육군 약제감藥劑監 이시즈카石塚左玄 회장이, 19세기 말부터 밀려들어오는 미국 밀가루에 대항하여 밀가루 망국론을 펼치며 현미와 채식을 기본으로 한 식단을 내세운 식생활 운동을 전개하며 뜻을 바꿔 사용하였다. 그러나 당시 우리나라에서 대량으로 쌀을 비롯한 각종 농작물을 거둬가던 일본의 행태를 생각해보면 신토불이(신도후지しんどふじ)는 오직 미국에 반대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 괴산타임즈(http://www.goesan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19)

신토불이도 일본꺼니 사용하지말자.

이번 추석부터는 차례상에 후지사과나 아오리사과를 올리지말자.


덧글

  • 나인테일 2019/09/11 16:21 # 답글

    빵삼이 아재도 즐겨 쓰다가 WTO에서 강냉이 나가고 IMF에서 영혼까지 털린 금지어 신세 ㅋㅋㅋㅋ
  • 3인칭관찰자 2019/09/11 19:50 # 답글

    그러고 보니 근대 서양의 학문이나 사물, 사상의 조어 대부분이 일본에서 가장 먼저 번역되어 주변국에 들어와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는 건 그다지 부각이 안 되는 것 같네요.
  • 김안전 2019/09/11 23:53 # 답글

    배일호가 부릅니다. 신토불이~~ 요즘 유행하는 샤인 머스캣도 일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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