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위안부피해자할머니들 2017/01/16 13:26 by 無碍子

일본군 ‘위안부’ 운동의 전개와 문제인식에 대한 연구: 정대협의 활동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여성학과
김 정 란

기금수령을 둘러싼 피해자들 간의 분열은 국민기금에 대한 입장 차이에서 비롯되었지만, 시금모금과 정부지원금을 기금수령자에게 허용하지 않는 과정에서 더욱 심화되었다. ‘기금=부당한 돈’ 이라는 공식을 설정하고 ‘거부’ 이외의 어떠한 방법도 허용하지 않은 정대협의 전략은 결과적으로 일부 피해자들에 대한 배제를 기정사실화했고, 피해자들 간의 분열을 심화시켰다. 이러한 상황이 초래된 배경에는 일방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한 국민기금 측의 오만과 수령거부라는 유일한 대응만을 피해자들에게 허용한 활동가들의 판단과 결정이 존재하고 있었다.
활동가들은 국민기금을 일제의 마수로 이해함으로써 이에 대한 강력한 반대를 피력하였다.
동시에 거기에는 정대협의 ‘위기감’이 존재하고 있었다. 생존자들이 국민기금을 수령할 경우, 할머니들은 흩어질 것이며, 그렇게 되면 ‘위안부’ 운동은 파국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었던 것이다.

위기감이 뭐 였나면, 정대협의 위기감이, 국민기금 받고 그러면 할머니들 뿔뿔이 흩어지고 운동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된다는 거죠.
(왜 흩어지게 되죠?) 지금까지의 결속력은 일본에 대한 사죄, 배상 투쟁이거든요
(D와의 인터뷰).

‘위안부’ 운동의 전개에 있어서 피해자의 존재는 결정적이다. ‘위안부’ 피해의 당사자가 살아서 눈앞에 있다는 것은 ‘위안부’ 이슈가 지금 현재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생존자의 대중에 대한 호소력과 설득력은 그 어떤 것보다 월등하였다. 즉 ‘위안부’ 피해자들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는 상당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으며, 정대협은 이들의 존재가 '위안부' 운동의 성공적 전개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기금의 수령은 그 자체로써 뿐 아니라 그것이 가져올 여러 파급효과에 대한 고려 속에서 격렬한 반대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사죄 표시로서 단돈 1엔이라도 ‘일본의 예산’을 받길 원했고, 그 결과가 10억 엔일 뿐이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116/82390098/1#csidx5ac5e8af8583f97861c3e57022dd671

과반도 아니고 3분의2라면

덧글

  • 루루카 2017/01/16 13:41 # 답글

    그분들은 반일 프레임에 어긋나거든요?
  • 無碍子 2017/01/16 20:45 #

    틀린말은 아니고요.

  • 지나가던과객 2017/01/16 14:10 # 삭제 답글

    뭐랄까. 피해자에게 기생하는 단체놈들과 그런 단체들에게 휘둘리는 척하면서 모든 걸 떠넘기는 듯한 정부, 그리고 그걸 이용하는 일본정부의 3박자가 참 잘 맞네요.
  • 無碍子 2017/01/16 20:46 #

    정부가 떠넘기지는 않는다고봐요.

  • 별일 없는 2017/01/16 15:18 # 답글

    ㅋㅋㅋ 이게다 돈때문에 하는거
  • 無碍子 2017/01/16 20:47 #

    돈보다는 빠와가아닐까요.

  • 헬센징 2017/01/16 15:40 # 답글

    사설을 읽어보니 한국 언론은 언론으로써의 기능을 상실한거 같습니다.
  • 無碍子 2017/01/16 20:47 #

    소비자가원하는 기사를 써야 팔립니다.

  • KittyHawk 2017/01/16 19:11 # 답글

    무궁화회로 갈라져 나간 생존자들이 그냥 생긴게 아니었던 거죠.
  • 無碍子 2017/01/16 20:53 #

    심미자할머니이야기도 들어볼만합니다
    http://nkd.or.kr/community/free/view/972
    KittyHawk님은 아시는 내용일꺼고. 무궁화회를 모르시는분을위한 링크입니다.

  • 정대협아웃 2017/01/16 23:53 # 삭제 답글

    정대협 저 단체 알아보니 장난 아니더군요;; 무궁화회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민간단체로부터 위로금을 받자 그걸 받지 말라고 하면서 "그거 받으면 매춘부다"라는 발언까지 하고. 사실 뭐 정대협이 저러는 이유는 간단하지요. 위안부 문제가 합의되면 '밥줄'이 끊기는 거니까요.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지금까지 정부 보조금이나 시민의 모금액등 어마어마한 돈이 쌓였을텐데 도대체 그 많은 돈은 누가 다...읍읍!
  • 정대협아웃 2017/01/16 23:55 # 삭제 답글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대협을 반대하고 비판하는 이들은 '매국노' '친일파'라는 낙인이 찍히고 개돼지들의 집단광기에 마녀사냥 당하는게 현실이니 세상이 참 거꾸로 돌아가는거 같습니다.

    저는 비록 어리고 생각짧은 대딩에 불과하지만 딱 한가지 깨달은게 있는데....

    어쩌면 좌파들이야말로 자본주의 사회에 가장 잘 적응한 인간들이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민주주의 같은 숭고한 가치와 위안부 할머니들까지 '장사도구'로 써먹는 그들이야말로 천민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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