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새민연 이목희의원님과 무상급식 2015/03/11 12:45 by 無碍子

◇ 박재홍>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중단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이목희> 홍준표 지사가 2012년 12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2년 동안에 만들어낸 두 번째 대형사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첫 번째 대형사고가 서민들의 병원인 진주의료원을 폐쇄해서 가난하고 연세 많으신 환자들을 쫓아낸 것이고요. 이번 사건은 가난한 아이들의 밥그릇을 빼앗고 그 가난한 학부모들의 가슴에 못을 박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중략)
◇ 박재홍> 그래서 경상남도에서는 무상급식 지원을 끊는 대신에, 학생 1인당 연간 50만원수준의 교육복지 카드를 발급한다, 이렇게 방침을 밝혔는데요. 이런 방안은 저소득층에 오히려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는 그런 방안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이목희> 교육복지카드를 받으려면 학부모가 자신의 가난을 증명해야 되잖아요. 이건 복잡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나 아이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일입니다. 그리고 저소득층에 대한 학습지원이 필요하면 이건 추가로 할 일이지, 멀쩡한 무상급식을, 아이들 밥그릇을 빼앗아 할 일이 아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가난한 아이들 밥그릇은 아무도 빼앗지 않습니다. 부잣집 아이들이 제돈내고 먹게 하자는 겝니다.
가난한 아이들 잘 가르치는 거 이게 바로 복지입니다.


덧글

  • 鷄르베로스 2015/03/11 13:40 #

    자신의 가난함을 인식하는게 무슨 자존심의상처라는건지... 밥이라도 똑같이 공짜로 먹으면 소화되서 똥쌀 때까지 가난의 고단함을 잊는다는 말인가 봅니다
  • 피그말리온 2015/03/11 14:05 #

    아예 이렇게 여론 호도를 해버리는군요. 그래도 세월이 흘러 이제는 낙인이니 박탈감이니 이런 단어만 쓸 줄 알았는데 옛날과 똑같은 방식을 그대로 들고 나오다니...
  • MoGo 2015/03/11 15:37 #

    왜 수준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지..
  • KittyHawk 2015/03/11 15:46 #

    자존심의 상처라... 자신의 가난함을 깨달아야 스스로 일어설 의지라도 생기는 법이거늘...
  • 백범 2015/03/14 16:40 #

    보편적 복지니 뭐니, 부잣집 자식들에게 무상급식같은 짓만 안해도 어느정도 예산이 확보되는건데...
  • 한뫼 2015/03/11 18:58 #

    저 분 말대로면 기초생활수급자는 낙인인가 봅니다.
  • 백범 2015/03/14 16:40 #

    자기가 인생 열심히 안 살았다는 증거이니 뭐 딱히 불쌍하게 여길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 풍신 2015/03/12 06:44 #

    가난해서 학교에서 지원 받는게 자존심에 상처를 준다는 발상 자체가 이상한 듯...지원 받으면 가계에 도움되고 좋고, 그게 자존심에 상처받아서 싫으면 지원 안 받고 생활하면 되고...
  • 담배피는남자 2015/03/12 14:46 #

    가난한 아이들의 밥그릇을 누가 빼앗았다는건지...애초에 가난한 아이들의 소외감 때문에 했던 복지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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