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 독립(獨立)과 광복(光復) 그리고 해방(解放) 2013/08/15 17:54 by 無碍子

1. 독립
미국처럼 아예 나라가없던 상태에서 식민종주국에서 해방되어 나라를 세우는 것은 독립이다.
캐나다나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뉴질랜드는 독립국인지 영국의 번국인지 잘 알지 못하므로 미국만을 예로 들었다.

2. 광복
나라를 되찾는 게 광복이다. 그러므로 광복의 선결과제는 나라가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지 워싱턴의 대륙군은 미국 독립군이고, 샤를 드골의 자유프랑스군은 프랑스 광복군이다.

3. 해방
마르크스에 의하면 타자의 권력, 예속, 억압, 종속, 의존, 소외 등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어 공민이 되는 것이라 한다. 그러나 1940년대 한반도(혹은 조선반도) 거주민의 해방이란 일본제국주의 압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국민이 됨을 말한다.

4. 광복절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패망했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은 광복된 게 아니었으며 한반도(조선반도)거주민이 해방된 것 역시 아니었다.
남부지역만 보자면 일본이 떠난 자리에 미군정이 들어왔다. 조선총독부 대신 미군정사령부가 이땅을 다스렸다. 한만도 거주민은 주권이란 게 없었다.
1948년 5월 10일 대표를 뽑는 선거가 실시되고 8월 15일 정부가 수립되었으므로 1948년 8월 15일이 광복절이다. 독립기념일이 아니다.

5. 대한민국의 개국
만약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 개국일이라면 북한은 우리와 전혀 무관한 별개의 나라가 된다. 김씨왕조의 완벽한 주권국가이므로 통일운운하는 건 헛소리이며 인국(隣國)을 인정하지 않는 외교상 중대한 결례이다.
그러나 1919년 4월 23일 18도 대표에 의해 한성에서 선포된 정부수립일이 대한민국의 개국이라면 한반도 전역은 대한민국 영토이다.

6. 북한
1948년 정부수립으로 대한민국의 절반은 광복되었고, 대한민국 국민 절반이 해방되었다. 이는 대한광복을 위해 목숨까지도 바치신 조상님들께 죄스러워해야 할 일이다.

이런 주장은 여러번 한 것 같습니다만. 덧글을 보고 다시 정리 해 봅니다.

덧글

  • 검은하늘 2013/08/15 18:07 #

    ....에.... 그럼 결국 우린 독립인건가요... 해방인건가요... 아니면 광복인건가요?
  • 이도저도 아닌 2013/08/16 03:27 # 삭제

    급류에 휩쓸리다보니 그냥 이렇게 사는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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