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4대강. 함평나비의 날갯짓으로 임자도에 폭우내린다. 2013/07/28 10:18 by 無碍子



1. 4대강 공사를 완료 했다는데...집중호우 한방에 홍수가 나서 잠수교 잠겨버리네요? 이거 치수사업 아니었나요?
=>潛水橋는 원래 물에 잠기라고 만든 다리입니다. 폭우에 잠수교가 물에 들어가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닙니까?
“개객끼들아 새로 건조한 잠수함이 물속에 빠져부렀어. 배를 이따우로 만드는 게 말이나 되?”

2. 함평은 무려 '선도사업'지역이라고 북치고 장구치고 나발을 불었는데... 이번에 비와서 농지 잠기도 집도 잠기고 난리가 남.
=>함평 지구는 운교보까지지요. 그러므로 수해입은 신광면은 해당사항 없고요. 마찬가지로 신안군 임자면, 무안군 해제면은 영산강과 무관한 섬이지요.
“개객끼들아 신광면에도 4대강공사해라. 상류사람은 사람이 아니냐. 하류만 4대강공사하고 상류는 안하는 게 말이되냐?”

그리고. 지금도 비가옵니다.
올 장마 기록적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함에도 큰 피해 없는 건 4대강공사 덕분이라고 생각한번 해 봅시다.

아름다운나라 만들고 싶습니까?



“내가 젊었을 때 경부고속도로 만들 때 정치권에서 목숨 걸고 반대했다. ‘국가를 팔아먹는다’ ‘업자를 위해서 하는 거냐’ ‘나라를 망가뜨리느냐’ ‘그런 돈 있으면 복지를 위해 써라’ 반대 정도가 어마어마했다.

지금은 기후변화로 대한민국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물을 확보해야 한다. 원래 한강도 홍수 나고 갈수기에는 백사장 나와서 걸어다녔다. 그런데 강 복원 사업을 하면서 잠실과 김포 쪽에 보를 만들어서 물을 가둬 물이 항상 많다. 지금 보 기술은 한 단계 높은 기술이다. 보 밑에는 항상 열고 닫고 한다. 4대강 복원이라고 보면 된다. 뗏목 타고 다니던 그 시절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김대중 정권 때인 2002년 루사 태풍의 피해가 5조원이었다. 그래서 당시 국무총리 주관으로 2004년부터 43조원을 들여 강을 살려야 한다고 해 국무회의를 통과시켰다. 노무현 정권 때도 2007년부터 10년 안에 87조원 들여서 (강 살리기를) 계획했다. 그때는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20조원으로 4대강 사업을 하려고 하니까 반대를 한다.

(4대강 사업은) 빨리 해야 예산 절감할 수 있다. 단순히 토목공사다 비하할 것 아니고, 토목이 나쁜 것 아니다. 그럼 토목공학 공부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들인가.”

1999년 김대중정부는 24조원으로 수해방지가 가능하리라 생각했지만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그게 2003년 노무현정부들어서는 무려 43조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으나 역시 실행하지 못했는데 겨우 5년후인 2007년에는 87조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여기고 사업계획을 수정했으나 역시 실행하지 못합니다.
그걸 이어받은 이명박정부는 20조원으로 4대강 본류와 일부지류의 치수공사를 끝냅니다.

자... 이명박의 4대강은 김대중 노무현의 수해방지대책과 다르다고요?
당연한 말씀이죠. 노무현 2007년기준 87조원입니다. 이명박이 20조원으로 4대강을 했고 남은 60조원으로 지류와 상류의 치수공사와 산사태방지공사, 배수공사, 보와 댐공사 등을 진행하면 됩니다. 그렇지요?

수방공사는 김대중 노무현 두분 전임 대통령의 유훈입니다. 치산치수는 국가지도자가 당연히 해야 할 사업입니다. 김대중 노무현의 꿈을 이명박이 이룬 것으로 봅니다. 단언컨대 김정일에게 바칠돈을 치산치수에 쏟아 부었더라면 영산강 치수를 이명박에게 맡기는 치욕은 없었을 겝니다.

토목공사 특히 하천이나 해양공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공사 신나게 해 놓았다가 비한번 오면 다 떠내려가고 태풍에 나 휩쓸려가면 새로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빨리 한 것은 칭찬할 일입니다. 만약 공사가 잘못되었다면 설계 시공 감리가 책임질 일입니다.

덧글

  • 검투사 2013/07/28 10:29 # 답글

    노무현 대통령 각하가 추진하면 대추리 주민 몽땅 Out!에 대양해군육성을 위한 해군기지 건설...
    쥐새퀴 가카가 이를 이어받아 추진하면 해적기지 건설 및 구렁비 바위 죽이기...
    이런데도 "중립을 취하는 자는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에 갈 것"이라고 하니...
  • 無碍子 2013/07/28 11:55 #

    노무현 정신 이어받은 게 이명박입니까?
  • 검투사 2013/07/28 12:03 #

  • 설봉 2013/07/28 10:47 # 답글

    가카... 근데 DJ 노통 때부터 저렇게 큰 예산을 측정했다는 건 대규모 치수산업의 필요성이 절실했다는 건데 그 이전, YS때나 군부독재 시절에는 별 언급이 없었던 걸까요?
  • 진주여 2013/07/28 11:33 #

    사업시기를 보시져 단기간이 아니라 근 10년단우의 장기간 동안 동원된 총 금액임

    수해와 그와 관련된 치수산업으로 여태동안 꽤 많은 돈이 든것이 사실임

    이걸 4대강이랑 비교한다고 하면 좀;

    글고 군사정권(5공화국이라고 하던가요?) 대규모 댐건설이 활발했던걸로 암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에 인근 댐이 완성되어 수해피해가 확 줄어든것도 들었습니다
  • 無碍子 2013/07/28 11:56 #

    그 이전정부는 대단했죠.

    박정희 전두환의 치산치수는 이후로 볼 수 없을 겝니다.
  • 진주여 2013/07/28 11:32 # 답글

    근데 정치적인 논리를 떠나서 4대강에 대해서 제가 느끼고 있는점을 한자 적어보겠습니다.

    시골집에 살고있으며, 인근의 낙동강의 지류중 하나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4대강 사업이라는 명목하에 각종 치수사업을 하였지만,

    이게 치수랑 관련있는 작업인지는 전혀 이해불가능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강 살리기 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천생태계를 비롯하여 각종 생물들이 점점사라져가고, 물은 탁해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해 피해는 크게 달라진점이 없습니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되는걸까요?
  • 無碍子 2013/07/28 12:00 #

    우리모친도 '돈이 흔해서 그래'라고하십디다.

    그리고 미흡한 부분은 본문에도 썼다시피 노무현식 치수를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이명박식 4대강은 겨우 시작일 뿐이죠.
  • 비로그人 2013/07/28 12:04 # 삭제 답글

    길게 썼지만 팔다리가 비비 꼬여서 전부 삭제.
    정치적인 문제는 전부 다 떠나서 솔직히 4대강 사업보단 차라리 전국적으로 하수도와
    우수도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공사를 하는 게 좀 더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지방 단체들이 산발적으로 공사를 하는 것보단요.
  • 하수도와우수도? 2013/07/28 12:18 # 삭제

    도시가 많겠냐 임야가 많겠냐
  • 無碍子 2013/07/28 12:25 #

    오접이 워낙많기는 하지만 하수분리는 거의 다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 2013/07/28 15:2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만슈타인 2013/08/02 21:37 # 답글

    그런데 궁금한 게 저렇게 이전 정부에서 미리 예산을 편성했으면 2008년도 2009년도에 별도로 4대강 예산을 따로 편성했어야 하나요?
  • 無碍子 2013/08/03 12:44 #

    계획만 번지르했지 예산편성과 공사집행은 하지 않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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