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문희상의 즐거운 추억 2013/01/09 16:29 by 無碍子

먼저 민주통합당 비데위원장에 추대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장출신으로 “남쪽 사람들이 매달 자장면 한끼값만 아끼면 북한에 전력을 보낼 1조5천억원을 모을 수 있다”는 말로 유명했던 그분. 문희상이 열우단의장으로 있을 때인 2005년. 그해 4월 30일 재보선이 있었습니다.
열우단은 경기성남 중원에서 조성준 후보가 한나라당 신상진후보와, 경북 영천에서는 정동윤 후보가 한나라당 정희수 후보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을 때 당의장께서 홀연히 전장에 나타나셨습니다.

먼저 성남중원에서 “3선인 조성준 후보를 뽑아 건설교통위원장으로 만들어 중원구를 재개발하자”
그리고 영천으로 달려가서는 “정동윤 후보는 당선되면 3선으로 바로 국회 건설교통위원장이 된다” 고 하시었습니다.

더구나 웃기는 건 성남에 갈 때 현직 견교위원장인 김한길의원과 동행했는데 조 후보가 당선되면 건교위원장으로 임명하겠다고 하면서 김한길의원에게 ‘사퇴하실 거죠’라고 물어 김한길이 ‘예’라고 대답했다는 소문까지 있었습니다.

김한길은 공식적인 인터뷰에서 “위원장 자리를 내놓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해 문희상당의장을 웃음거리로 만들었었습니다.

당연히 4.30재보선의 결과는 국회의원 6곳과 기초단체장 7곳에서 열우단은 단 한 명의 당선자도 없는 완패

건교위원장 병은 반년만에 또 도집니다. 그해 10월 26일 재보선 때 이상수가 부천 원미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합니다.
이 때도 문희상의장님은 “이상수 후보가 당선되면 국회 건교위원장이 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하시었습니다.

10.26보선도 열우단의 완패로 문희상 사퇴.
결과는 선거의 여왕님 등극. 박영선보다 문희상이 더 쉬운 남자입니다. 마담프레지던트 앞날이 밝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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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블루라이트 2013/01/09 16:39 # 답글

    역시 "비데"는 오타가 아니였군요 ㄲㄲ
  • 라마르틴 2013/01/09 17:04 # 삭제

    비데 포스팅한 후에 문희상 선출 뉴스 나왔어.
  • shift 2013/01/09 16:55 # 답글

    공수표남발이 쩌네요
  • kuks 2013/01/09 22:29 # 답글

    노무현 정권 아래의 홈그라운드에서도 그렇게 건설적인(?) 삽질을 하셨는데, 지금 상황에서 그 모습이 더 크고 아름다워 질 것 같습니다.
  • 지나가던과객 2013/01/09 23:09 # 삭제 답글

    그리고 룰x비데에서 뒷구멍으로 정치자금을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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