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나는 서울대학교 폐지가 아닌 확대를 주장합니다. 2012/07/02 12:24 by 無碍子

비수도권 지방학생들은 주변에 국공립대학이 있음에도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를 실천이나 한 듯이 서울로서울로 학생들을 올려 보냅니다.
20여년 전만해도 지방 명문대학교는 서울의 명문과 별 차이 없이 진학했었습니다만 지금은 집에서 편히 다닐 수 있는 대학을 옆에 두고 서울로만 모여듭니다.
물색모르는 이는 지방 철밥통교수는 수십년된 교안으로 강의한다고 하지만 그분들 말씀은 수십년전의 교안으로 강의하면 지금학생은 못알아듣는다고 합니다. 2~30년전 나름 명문일 때아 지금은 학생들의 수준조차 형편없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급기야 지방 명문대학 소리 듣던 학교 중에는 졸업생을 교수로 채용하지 않는 막장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전국의 모든 국공립대학을 서울대학교로 통합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는 서울대학교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가 되는 겝니다.
서울에서도 본교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로, 서울시립대는 서울대학교 동대문 캠퍼스로, 한국체육대학교는 서울대학교 잠실캠퍼스로............. 모든 국공립대학교가 이렇게 됩니다.

관악캠퍼스는 입학 정원을 절반 정도로 줄여 교육기능보다 지방캠퍼스의 학사관리기능을 갖습니다. (관악을 줄이는 이유는요. 지방에서 올라오던 학생 수만큼 줄이는 겝니다.)
같은 강좌가 개설된 전국의 모든 캠퍼스의 학생은 동일한 교육을 받습니다.
“같은 대학교의 같은 과목도 가르치는 교수에 따라 다르다는 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선결과제로 모든 교수를 총 사직 시키고 자격심사를 다시 해야 합니다.”
서울대교수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극소수는 집으로 돌아가십니다. 집보다 더 좋은 곳은 없고 집나오면 고생입니다. 모자라는 인력은 얼마든지 충원 가능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수입하면 될 일이고요.
졸업장이나 모든 서류에 어느 캠퍼스 출신인지를 기록하지 않습니다. 무슨 학과 혹은 무슨 전공 그리고 성적만 기록합니다. 어느 누구도 출신캠퍼스를 알지 못하게 합니다.

경쟁력있는 서울대를 조지는 처사라는 분들은 사립대 무시하지 마시고요. 경쟁력이 떨어진다해도 좋은 점이 있습니다. 형편되는 집 아해는 유명사립대학교로 진학하고 통합되는 서울대학교는 저소득층 자녀가 들어가는 거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의대와 로스쿨에 한정되는 이야기입니다만 지금도 일부지방에서는 형편이 되는 집 자식은 서울의 유명 사립대로 진학하고 그러지 않은 집 자식은 국공립대학의 의대나 법전원에 진학합니다. 등록금이나 주거비 등에서 충분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통합 서울대학교의 지방 캠퍼스를 더 확장해서 더 많은 학생을 입학시킵시다. 이게 교육시장의 고객인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가장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부수적으로 등록금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된다고 봅니다.
국립대 통폐합 뿐 아니라 사립대 통폐합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망해가는 지잡대를 인서울 유명대학교의 지방캠퍼스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재정이 건실한 저명대학교라면 전국에 체인망을 구축할 수도있을 겝니다.
(전에 한번 썼던 글인데 찾을 수 없어 다시 써 봅니다.)


덧글

  • 2012/07/02 12:30 # 삭제 답글

    방통대?
    참내.....결국 관악캠만 남는 꼴이잖어.

    웬 이런. 그럼 저기 공수취사병도 공수야? 문재인은 병 출신이라서 진짜 공수가 아니라고 지랄하던 거 기억하는뎅.


  • 2012/07/02 12:34 # 삭제

    난 저기 강용석이나 저기 김문수 등등을 보면 그 서울대라는 곳의 수준이....걔네들 토플이나 토익 졸라 잘 봤잖어?

    어제도 방송 봤는데, 아프리카 갔을 곳에 봉사간 놈들 닥터인데도 영어 한 마디 못하더라고....호호호호호. 웃겨.
    똥 덩어리.
  • 無碍子 2012/07/02 16:17 #

    관악을 줄인다니까요.
  • 오땅 2012/07/02 14:43 # 답글

    바꿔 말하면 국립대학교들의 교수 인력풀을 통합해서

    능력없는 교수들은 다 짜르고 능력있는 교수들만 남기면 되는 겁니까?
  • 無碍子 2012/07/02 16:18 #

    지방 국공립대학이라도 교수님은 대부분 유능하십니다. 학생보다 더 유능한 게 문제가 될 정도입니다. 학생이 강의를 따라가지 못하면 교수가 아무리 유능해도 별무소용입니다.

    해서 지역의 똑똑한 학생들을 유치해야 하는데 국공립이라고 해도 지잡대 취급을 받으니 똑똑한 학생을 서울로 이출되고 학교수준 낮아지고 주준낮은 학교라고 취업도 안되고 그러니 더 입학이 기피되어 수준낮은 학생들 들어오고~~~이렇게 시들어가는 중입니다.

    이걸 일거에 뒤집을 묘안이 전국의 국공립대학을 서울대화 시키는 겁니다.
  • brightbeer 2012/07/02 17:07 # 답글

    서울대 학벌은 제대로 끊기겠군요.

    뭐, 저는 학벌이 유지되더라도 사회 엘리트를 배출하는 장소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좀 반대하면서도......

    무엇보다 저 초딩의 태도가 맘에 들지 않는군요
    초딩때 10- 가를 학습할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합니다만

    열심히 공부하는 것과 (특히 수학의 경우) 열심히 선행학습 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는 걸 학벌이 안좋다는 것 만큼이나 좀 알았으면 좋겠군요.
  • 소드피시 2012/07/02 17:39 # 답글

    트랙백 걸었습니다. 신고합니다. 원치 않으실 경우 댓글로 말씀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 지나가던과객 2012/07/02 21:03 # 삭제 답글

    하는 김에 사립대에 지원되는 정부예산을 끊고 국립대에만 지급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사립대나 국립대나 연구비 지원은 끊지 않고 말입니다.
  • 지나가다 2012/07/02 22:42 # 삭제 답글

    1. 관악캠퍼스의 서울대화를 막을 방법이 있는가?
    2. 현재의 대학간 교육커리큘럼의 차이는 상당부분이 학생 수준에 근거하는데 서울대 확대로 모두가 '동등한' 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는가?
    3. 한국 학벌은 결국 기대수익에 따라 순위가 움직이고(90년대 초중반의 서울대 쏠림현상, 2000년대 초중반의 의학계열 쏠림현상) 국립대확대는 모든 국립대의 소득평준화와 소득하락으로 이어질 것이 확실한데, 역으로 서울대를 포함한 국립대 전체에 사형선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은가?

    와 같은 문제가 예상됩니다.
  • 다물 2012/07/02 23:00 # 답글

    서울대 부산캠퍼스하면 이상하니까 한국대로 이름을 바꿔야합니다. 그러면 영문 명칭이 고려대하고 겹치니 고대는 corea로 바꿔야지요. 그리고 프랑스처럼 각 캠퍼스는 특정 학과만 모아놓으면 됩니다. 그러면 서울과 지방캠퍼스 차별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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