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삼국지 인물평, 미축(麋竺) 진등(陳登)그리고 초주(譙周) 2012/02/09 14:27 by 無碍子

1. 미축은 벤처 투자자다.
유비에게 투자하여 벤처거품 때 큰돈을 벌었다. 여동생을 유비회장과 결혼시켜 배경도 탄탄해졌다. 그러나 손권재벌이 유비재벌의 계열사인 형주주식회사를 적대적 인수합병(引受合倂)했을 때 미축의 동생 미방(糜芳)이 주총에서 손권재벌에게 투표하여 형주주식회사가 유비재벌에서 떨어져 나갔고 형주주식회사 CEO관우까지 죽어 유비재벌 내부에서 입지가 급격히 위축되었다.

2. 진등은 서주주식회사의 대주주다.
CEO도겸이 죽고 새로운 경영자로 유비를 영입했다. 유비가 여포의 적대적 인수전에서 패하자 여포를 CEO로 인정하는 듯했으나 다시 유비가 조조재벌과 손잡고 서주주식회사의 경영권을 되찾았을 때 유비를 지지했다.
그러나 조조재벌이 서주주식회사를 합병할 때는 유비가 아닌 조조에게 투표했다. 서주주식회사는 개별기업으로 존재하는 것 보다 대재벌의 일원으로 존재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조조 재벌 산하로 들어간 서주주식회사는 주가가 많이 올라 재미를 봤다는 소문이 있다.

3. 초주는 흔히 항복 2관왕이라 불린다.
유장을 설득해서 유비에게 항복시키고, 유선을 설득해서 사마염에게 항복시켰다.
벤처거품에 잔뜩 부풀은 유비재벌이 익주주식회사를 인수합병하려고 시도했을 때 익주주식회사는 회장인 유장을 필두로 처절하게 방어했다. M&A 방어에 출혈이 너무커서 기업 부도의 위기에 몰리자 유비재벌 휘하로 편입하는 길을 선택했다.
벤처거품이 꺼지고 유비재벌은 익주주식회사 하나만 남았지만 경영진은 대재벌 체제로 방만하게 경영하여 불필요한 지출이 많았고 승산도 없는 조조재벌 인수전을 계속하여 부도 위기에 몰렸다.
조조재벌도 CEO 사마의가 대주주들을 내 쫓고 경영권을 강탈하고 그 여세를 몰아 익주주식회사를 인수합병하려 임시 주총을 소집했다.
초주는 유선회장을 설득하여 껍데기만 남은 익주주식회사의 경영권을 사마염재벌에게 넘겨 회사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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