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김운회식 역사관에 대한 소견 2011/12/21 22:27 by 無碍子

김운회의 프레시안 연재 [김운회의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에 이런 글과 그림이 있습니다.

쥬신의 여명기에 있어서 부여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하나의 나라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부여족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정한 형태의 국가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여로부터 쥬신사의 주요 근간의 하나인 고구려와 남부여(백제), 열도부여(일본)가 성립되었습니다. 부여의 거시적인 변화과정(원부여, 동부여, 요동부여, 반도부여, 열도부여 등)에 대해서는 『대쥬신을 찾아서』에서 충분히 검토하였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부여의 아들, 고구려와 백제

저는 그 동안 누누이 왜(倭)는 한국인을 비하하는 말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왜(倭), 한국인들의 이름

반도 쥬신(한국)에서는 일본이라는 말보다 왜(倭)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왜라는 말은 광범위한 쥬신을 부르는 범칭의 하나이며 반도 쥬신이 열도 쥬신에게 왜라고 비하한다면 그것은 누워서 침 뱉기와 다를 바 없죠. 쉽게 말하면, 영국인들이 미국인들을 양키라고 욕하는 식입니다.

우리의 이름, 왜

일선동조론(日朝鮮同祖論)이란 일본 제국주의 시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이론으로 일본과 조선(한국)의 조상이 같다는 것입니다. 이 말만 보면 제 생각과 꼭 같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일선동조론과 제 생각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일선동조론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정교하게 설계된 데 반하여 제가 주장하는 한일동족론(韓日同族論)은 과학적이며 사실에 기반을 둔 분석이라는 점입니다.

일본은 본가, 한국은 분가

내선동조동근론(內鮮同祖同根論), 일선동조론(日鮮同祖論), 동조동근설(同祖同根說), 내선일체론(內鮮一體論)...........단어는 다르나 같은 말이죠.
일만일체론(日滿一體論)은?

김운회식 역사관을 나무라는 사람에게 식민빠라는 걸 보고 올리는 포스트입니다.

덧글

  • 2011/12/21 23:2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無碍子 2011/12/22 12:39 #

    어리석은 자들은 눈이 있으되 참된 것을 보지 못하는 법입니다.

  • 식용달팽이 2011/12/22 00:05 # 답글

    일단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신화적인 요소를 다른 나라 신화들의 요소와 비교해서 실제의 역사에는 어떤 일이 존재했는가 생각해 보면, 현재 일본의 천황가라고 하는 집단이 일본의 토착 원주민 세력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쉽게 추론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본서기 등의 내용을 보면 백제와 일본 열도의 왜의 교류는 3세기~4세기부터 본격화되고, 일본서기에는 아예 그 이전에는 서로의 존재를 몰랐다고까지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여, 고구려, 백제와 왜를 동일한 혈통을 계승하는 주체로서 판단한다는 것은 대단히 억측이 아닌가 싶습니다.
  • 無碍子 2011/12/22 12:40 #

    억측이던 근거가있던간에 왜정을 겪은 나라 국민이 한일동족론이라니요...........
  • chojae 2011/12/22 12:47 #

    동일한 혈통을 계승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무엇인지? 일본서기에 그 이전에 서로의 존재를 몰랐다고 하는 게 증거인가요? 포스트게놈시대에 아직도, 이런 주제를 사서의 몇 구절을 가지고, 증명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 식용달팽이 2011/12/22 14:02 #

    chojae님 // 유전자를 증거로 한다고 한다면 어디까지를 동족으로, 어디까지를 이민족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까? 결국 유형화와 연구자의 자의적 판단이 미약하게나마 개입되지 않습니까?

    사료를 중심으로 하는 역사적 추론도 마찬가지이고, 유물자료를 중심으로 하는 고고학적인 추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까지를 동족으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은 연구자의 가치 판단 문제이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부여계(건국신화상으로는 부여, 고구려, 백제로 이어지지요.)와 왜 간에는 문화에 상당한 이질감이 있습니다.

    일본서기만을 자료로 하는 것이 아니라, 3세기 이전을 보면 오히려 신라와의 접촉이 잦습니다.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가야와도 무역이 활발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유물 자료를 통한 고고학적 추론이지요. 차라리 신라와 일본이 동일민족이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솔까역사' 같은 사람이 이 주장에 비해서는 훨씬 객관적입니다. 그 주장도 참 어이 없는 주장이긴 하지만...
  • chojae 2011/12/22 18:11 #

    식용달팽이>"미약하게나마 주관적 판단이 개입?".... 물리학에서 표준이론의 근간이 되는 힉스 입자가 LHC에서 100%가 아니라, 단지 95% 신뢰도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표준이론을 부정하고, 나아가 양자역학을 믿지 못하고, 자기 만의 이론을 만들겠다고 샛길로 가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유사과학으로 나가는 겁니다. 유전자인류학적으로 만일 고구려, 백제, 왜가 동일한 SNP에 속하고, STR 데이타도 나와서 genetic distance도 가까운 것으로 밝혀진다면, 그것으로 동일한 혈통이라 보아야지, 무슨 주관적인 요소가 개입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 사서에 나오는 자료 가운데, 동일한 혈통임을 암시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 데, 이 중에서 유독 아닌 것만 중요시해서, 다른 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들을 부정적으로만 보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들에 대한 정신분석이나 지식사회학적 분석이 의미있는 작업이 되겠죠. 저는 그런 작업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 야스페르츠 2011/12/22 13:08 # 답글

    가장 중요한 점은, 저러한 동조동근론을 시전함에 있어서 항상 "중국"은 쏙 빼놓는다는 점입니다. 일제가 시전한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단재나 위당 같은 진짜 민족사학자들은 중국도 주요한 對者였지만 일본 역시 동조로 보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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