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최종병기 활, 활 그리고 도르곤 2011/09/04 17:21 by 無碍子

-악어가죽으로 장식한 활을 든 청나라 장수.
쥬신타의 활이 너무 럭셔리해서 자세히 보니 악어가죽으로 멋들어지게 치장했군요. 그런 멋진 활은 조선 장수에게 들리고 누비똥 같은 표식 하나 박았더라면 아조 좋을 뻔 했습니다. 청나라 장수의 활은 지극히 실용적이어야 합니다.

-조선의 자랑 각궁

조선 활은 물소뿔로 탄성을 강화한 활이라서 각궁이라 합니다. 평시에는 시위를 걸지 않습니다. 오래 입은 빤스의 고무줄이 늘어나버린 경험 있으신지, 아니면 오래신은 양말의 고무주이 늘어나 버린 경험은 없으신지요?
시위를 오래 걸어두면 활도 탄력이 약해집니다. 그리고 남이의 활은 각궁이 아니라 개량궁의 냄새가 약간(내 코가 잘못일 수도 있고)

-대청제국의 완성자 도르곤
홍타이지(皇太極)가 금을 청으로 개명했습니다. 그러나 홍타이지의 청나라는 만주와 몽골 요동일부였습니다.
홍타이지의 아들 푸린(福臨)을 황위에 올리고 산해관을 넘어 북경의 옥좌에 앉혀 대청제국의 완성자는 소현세자의 동갑내기 뚜얼곤(도르곤 多爾袞)이었습니다.
그는 누루하치의 아들로 예친왕(睿親王)으로 책봉되었으며 출장입상 문무겸전으로 전장에서는 무적의 상승장군이었습니다.
나중에 푸린이 즉위한 후 황부섭정왕이이 되어 청나라를 다스렸으며 사후 성종의황제(成宗義皇帝)로 추증되신분으로 허접한 왕자가 아닙니다.


덧글

  • 동사서독 2011/09/04 21:54 # 답글

    영화 팜플렛에 나와있는 청나라 왕자 도르곤 설명을 보고 '도르곤'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나 궁금해서 영화를 봤던 저 같은 사람으로서는 실망이 컸죠.
  • 無碍子 2011/09/06 20:03 #

    도르곤이라는 실명을 쓰지 않는 게 좋았을 뻔 했습니다.
  • 시울음 2011/09/05 16:20 # 답글

    잘 읽고 갑니다.
  • 無碍子 2011/09/06 20:03 #

    잘 읽었다닌 소생이 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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