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끔찍무비한 드라마 근초고왕이 끝났다. 2011/05/30 18:54 by 無碍子

백제의 정복군주 근초고왕을 다룬 드라마가 끝났습니다. 위대한 어라하, 한땅일통, 예맥한 일통 등 흉언과 요언이 우리 귀를 어지럽혔습니다.
돌아보세요. 고구려에서 쫓겨 내려온 온조-비류-소서노 집단은 韓나라로부터 서울 인근의 조그마한 땅을 얻어 정착했습니다. 그런 놈들이 한나라를 무너뜨리고 땅을 차지하고 주인행세를 했습니다. 韓人들은 부여인들의 식민통치로 고통 받았습니다.
이 흉악한 역사는 그 이후에 재현되었습니다.
왜인들이 먹고 살게 왜관을 열어 주었더니 은혜도 모르고 쳐 들어와 이 땅을 차지하고 주인행세를 했을 때 한인들은 왜인들의 식민통치로 고통 받았습니다.

만약 한반도 서남부를 정복하고 한인들을 식민통치한 근초고왕이 위대한 정복군주이고, 목라근자 등이 훌륭한 장수라고 칭송한다면 한반도 전부를 차지했던 왜왕 明治와 伊藤博文도 위대한 정복군주와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칭송받아야 마땅합니다.
그 두 집단이 뭐가 다릅니까?
드라마상의 비중도 형편없는 할불이나 건건만신이 대한제국 고종 순종과 뭐가 다릅니까?
드라마의 침미다래국 왕자와 대한제국 영친왕과 어떻게 달라보입니까?

근초고왕의 군대가 침미다래라는 나라를 침략했을 때 그 나라 백성들은 맨주먹으로 침략군과 싸웠습니다. 왜적의 침략에 대항해 변변찮은 무장으로 싸운 우리 의병이나 광복군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부여인의 식민통치하의 백제인들을 김유신장군의 해방군이 부여인을 물리치고 해방시킨 것과 UN군이 왜구를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해방시킨 것이 어떻게 다릅니까?
한반도의 침략자를 칭송하지 말고 침략자로부터 한인을 구출한자들을 칭송합시다.


덧글

  • 2011/05/30 19:1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無碍子 2011/05/30 19:30 #

    자리펴고 기다릴까요?
  • 쿠쿠 2011/05/30 19:46 # 답글

    고대사에 대한 우리 시각이 참 모순되죠? 진지하게 생각하면 머릿속에서 뼈와 살이 분리될 것 같아 저는 걍 생각을 안합니다. -.-
  • 無碍子 2011/05/30 22:06 #

    깊히 생각할 문제입니다.
  • 00 2011/05/30 20:10 # 삭제 답글

    나라에서 사극 금지법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왕건 평균 용의 눈물 수준을 만들지 않으면.
  • 無碍子 2011/05/30 22:07 #

    소생은 조선왕조오백년이 좋았던 걸로 생각됩니다.
  • 솔까역사 2011/05/30 21:22 # 답글

    고대에는 외부세력이 들어와 지배자가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백제가 부여인이 마한땅에 들어와 세운 왕조라고 하지만 신라 또한 조선의 유민이 진한 땅에 세운 나라입니다. 고려 또한 부여의 유민이 세운 나라로 후반부에 고려가 지배했던 대동강 유역은 이전에 조선-낙랑이었던 곳입니다.
    식민지배란 말이 성립하려면 고려에서 통치자를 마한에 파견하여 수탈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백제는 고려와는 독립된 지배체제였습니다.
    그러니 신라가 백제를 해방시켰다는 말은 성립할 수 없고 단지 대동강 이남의 착취구조가 지배체제의 단일화로 개선되었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 無碍子 2011/05/30 22:09 #

    흔하다고 해서 선은 아닙니다.

    신라는 조선의 유이민이 세운나라라기보다는 조선이 망한 후 유민이 조선을 재건했다고 봅니다.
  • 솔까역사 2011/05/30 22:29 #

    선악을 따질 차원이 아닙니다.
    외부에서 들어왔든 내부에서 성장했든 지배세력의 본질은 동일합니다.

    신라의 전신인 진한에는 진(秦)나라의 유민이 많이 들어와서 마한과 말이 달랐다고 합니다. 또 대동강 유역으로부터 조선/낙랑의 유민들도 여러 차례 흘러들어왔습니다. 진한사람이 낙랑사람과 대화하는데 통역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한(韓)과 조선은 이질적이라는 얘기입니다.
  • 솔까역사 2011/05/30 22:41 #

    조선/낙랑이 있던 지역의 종족을 예맥이라고도 하는데 신라는 예맥을 중화나 일본과 같은 아홉개의 외적의 하나로 간주했습니다.

    삼국유사(1281)
    해동의 명현 안홍이 편찬한 동도성립기에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신라 제27대에 여왕이 왕이 되니 도(道)는 있으나 위엄이 없어 구한(九韓)이 침략하였다. 만약 용궁 남쪽 황룡사에 구층탑을 세우면 곧 이웃나라의 침입이 진압될 수 있다. 제1층은 일본 , 제2층은 중화 , 제3층은 오월 , 제4층은 탁라(托羅) , 제5층은 응유(鷹遊) , 제6층은 말갈 , 제7층은 거란 , 제8층은 여적(女狄), 제9층은 예맥(穢貊)이다. ”
  • 셰이크 2011/05/30 22:13 # 답글

    그래도 이게 그나마 공정한 사관이었다는 것이 충격이죠. 조만간 할 광개토대왕은...뭐 예상이 되죠
  • 후까시 2011/05/31 04:04 #

    광개토태왕 입니다
  • 2011/05/30 22:1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구글검색창


www http://soakaeofh.egloos.com/

무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