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 이박사는 과오가 많은 사람입니다. 2011/04/17 20:10 by 無碍子

이박사의 공칠과삼론이 등장하는 군요. 박사님의 과오가 30%가 아니고 단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 전부라 하더라도 단 하나 반쏘, 반김, 반공, 친미 정부를 주도해서 세운 것 이 하나 만으로 그의 모든 과오를 상쇄할 덮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한반도 중남부 지역에 친쏘, 친김, 친공, 반미정권이 등장했더라면 지금 우리는 이 아름다운 봄날 잉여러움을 즐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 춥던 지난겨울 많이 얼어 죽겠지요. 그 이전에 수용소에 끌려가 죽고, 별 시답잖은 병에 걸려 치료 못해서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승만이 있었기 때문에 남한 단정이 수립될 수 있었다는 사실엔 동의합니다. 아마 이게 이승만의 유일한 공적이겠지요.

그런데 별별 개삽질로 그 나라를 말아먹기 일보직전까지 몰고 간 것 역시 그였죠?

해방전후사 혹은 대한민국 분단사 기술에서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언급한바 있습니만, 한반도 중북부지역은 김성주집단이 박사님의 정읍발언 이전에 이미 북선단정을 완료한 상태였고 형식상 북조선인민위원회를 통한 통치가 실시되고 있는데, 한반도 중남부지역은 쪽팔리게 미군놈들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왜적이 물러나면 당연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법 제10조 臨時政府는 國土恢復後 滿一個年內에 國會를 召集함.의 조항에 따라 국민이 직접 뽑는 국회를 소집해서 『임시』가 아닌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해야 하는데 김성주의 반역으로 한반도 중북부지역은 도저히 불가능한 형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쪽팔리게 미군들 통치를 계속 받을 수 없으므로 미군으로부터 정권을 인수하자는 말이지요.

이박사가 아니어도 미군은 정부 만들어 주고 손 털고 떠나갔을 겁니다.

 

박사님이 지 한 몸 살자고 야반도주 한 거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반적(叛賊)으로부터 도성을 사수하겠다!”면서 서울에 남아 포로가 되었다면, 그 순간 반군이 정부군이 되고 정부군이 반군되는 겁니다. 이런 현상은 요즘도 아불리가(阿弗利加) 제국(諸國)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김적(金賊)이 도성이 들어와 제일먼저 한 짓이 대한민국 헌법기구의 확보였습니다. 지리멸렬한 국군을 추격하지 않고 피난 못간 국회의원을 찾아다녔습니다. 국회의원을 확보해서 임시국회를 소집 북남일통을 선언할 심산이었으나 약빠르기가 박사님 못지않은 국개의원들도 도망간 후였습니다.

백성들을 버리고 야반도주한 것은 비난받을 짓이나 포로가 되는 것보다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김성주 집단의 3대 세습을 지켜보면서 비록 절반에 불과하지만 대한민국 땅에 대한민국 정부를 만들고 지켜서 내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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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asianote 2011/04/17 20:23 # 답글

    결국 무애자 님 말을 빌리면 김일성 부자보다 이승만이 정말 쬐금 낫네요. 그런데 그 쬐금 나은걸 굳이 강조할 필요성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無碍子 2011/04/17 20:29 #

    박사님이 김성주보다 나은지 못한지에 대한 글이 아닙니다. 박사님이 김성주보다 못한 놈이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내가 김씨조선 백성이 아니라 대한민국국민으로 살게 해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분은 좋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입니다.

  • BigTrain 2011/04/17 20:40 # 답글

    굳이 도성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1) 도주 과정에서 한강다리를 끊어 한강 이북에서 당시 그나마 건제를 유지하며 전투하던 당시 한국군 전투력의 거의 전부를 붕괴시켜버렸고

    2) 도시 통제상의 이유 때문에 시민들에게 대피를 권할 수는 없다손 쳐도, 정부가 도시에 남아있다는 거짓 홍보를 계속함으로써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대폭 잃어버렸으며

    3) 서울 수복 뒤,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 북한군에 손에 남겨진 시민들을 상대로 부역자 처벌에 나섬으로써 또 한번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의견이 일치되기는 아마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저는 이승만의 한국전쟁 당시 3일간의 행각만으로도 건국의 공로를 지워버리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실책으로 한국은 건국한 지 채 2년도 되기 전에 멸말 일보직전에 몰렸고, 이를 구원한 건 미국/유엔군/국군의 힘이었죠. 이승만이 건국했을 지는 몰라도 말아먹기 일보직전까지 몰고간 것 역시 이승만이었고, 그 지경에 이르른 나라를 지켜낸 데에 이승만의 힘 따윈 1그램도 보태지지 않았지요.

    그 뒤, 부산정치파동-빨치산 토벌작전시의 양민학살-보도연맹 학살-국민방위권 학살-사사오입-조봉암 법살-3.15 부정선거 등의 악행은 뭐 두 말할 필요가 없겠죠.
  • 불곰™ 2011/04/17 23:39 #

    1.
    한강 다리 폭파한 이후
    북한군이 다리 때문에 애를 좀 먹었다는 일화가 있긴 합니다.

    2.
    공산군이 서울에 있던 사람들 때문에 고생하라는 의도였을 수도 있습니다.

    3.
    별로 실드치고 싶지는 않군요

    4.
    "한국은 건국한 지 채 2년도 되기 전에 멸말 일보직전에 몰렸고,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스탈린과 김일성 사이의 밀서 기사를 검색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BigTrain 2011/04/18 00:44 #

    1) 한강철교가 상당부분 온전히 남아있었고, 실제 북한군이 서울에서 지체한 시간은 3일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이것도 한강인도교 파괴 때문에 지체한 게 아니죠. 최근에는 북한군이 레알 남한에서 남로당의 무장봉기가 벌어질 줄 알고 기다렸다는 설이 대세인 걸로 압니다.

    근데 서울에서 전투가 벌어지던 도중 한강인도교를 폭파함으로써, 한국군은 병력의 46%, 중장비의 거의 전부를 상실했습니다. 당시 한국군 병력의 거의 절반인 4만 6천명의 병력이 서울 북방에서 전투중에 있었는데, 한강인도교를 폭파한 후 6월 30일까지 한강교를 건넌 병력은 1,2382명, 그리고 그 중 부대단위로 한강을 건넌 병력은 6074명에 불과합니다. 서부-중서부 전선에 투입된 105mm 곡사포 45문 중 한강을 건넌 야포는 단 3문에 불과했고요. ( http://bit.ly/gKLyq3, pp.674~675.)

    7월 1일 다시 남진을 개시한 북한군은 7월 5일 오산, 7월 20일 대전을 상실했죠. 그뒤 낙동강 방어선을 최후의 저지선으로 삼아야만 했고. 한강인도교 폭파가 북한군 저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바는 거의 없습니다. 대신 우리편 전투력의 상당부분만 날려먹은 희대의 병신 짓거리였지.

    2) 25일 밤부터 도주하는 데 정신이 팔렸던 이승만이 설마 그랬을리가요. 자칫 서울 시민들이 모두북한군에게 호응했다면 어쩄을지...

    4. 스탈린과 김일성 밀서와 개전 초 전황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유엔군이 개입하고 나서도 7월~8월 두 달간 한국은 누란의 위기에 있었습니다. 부산 임시정부가 제주도 도주를 고려했을 정도까지요. 한국을 이 꼴로 만든 건 이승만의 졸렬한 전쟁지휘가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 BigTrain 2011/04/18 00:53 #

    수정이 안되네요. 중간의 '상실'을 '점령'으로 정정합니다..
  • 無碍子 2011/04/18 11:25 #

    한강인도교 폭파사건을 말하는 것 같은데요,
    박사님 명령으로 폭파한 게 아니며, 반군의 진격을 늦추는 효과는 있었고요.
    ‘편제를 유지하며 전투’하던 부대는 아마 백선엽사단을 말하는 것 같은데요, 백선엽사단은 교량이 끊어졌음에도 편제를 유지하며 도강 후퇴했습니다.

    교량의 폭파가 없는 지역도 수복 후 부역자 척살이 있었습니다.
    만약 김성주-김정일의 반군이 다시 쳐내려온다면 나는 부역자 척살에 찬성합니다.

    의견일치나 혹은 BigTrain님을 설득시키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누릴 건 다 누리면서 틈만 나면 대한민국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려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쓴 글에 솔깃해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백범 2011/04/18 12:33 #

    당시 이승만은 남한 그 자체였습니다.

    만약 이승만이 서울에 그대로 남아있다가 붙잡히면 남한은 그날부로 끝나는 거고요. 언더스탠??
  • 백범 2011/04/18 12:34 #

    한강다리 폭파는 이승만의 지시가 아니라 철기 이범석 장군이 지시하고, 김홍일 장군이 실행한 겁니다. 백사 이윤영 회고록(사초) 을 찾아보시길...

    이범석의 지시에 의해, 김홍일 장군(윤봉길, 이봉창의거때 김구에게 상하이에서 폭탄 갖다준 그 왕웅, 김홍일)이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 스카이호크 2011/04/18 13:13 #

    물론 리박사가 한강인도교 끊으라고 직접 명령은 하지 않았지만, 육참총장 채병덕의 명령으로 이뤄진 일이니 군 통수권자로서 리박사의 책임이 없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뻘짓을 했어도 한강철교는 고스란히 남아있었고, 적 진격 3일 지연도 한강 때문에 늦어진 게 아닙니다. 남로당의 무장봉기를 기다렸다거나, 강원도 쪽 병력과(6사단에게 일시 저지당했던) 합류를 기다렸다거나 하는 나름의 선택 때문에 기다렸던 거죠.

    도망친 것 자체는 잘한 겁니다. 하지만 '어떻게' 도망치느냐가 더 중요하고, 우리의 건국대통령께서는 무질서한 도피로 일신의 안위를 잠시나마 지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대한민국 전체의 안위는 도리어 심각한 위기에 빠뜨렸지요. 아군의 전투력을 제대로 보전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적 지연을 제대로 둔화시키지도 못했습니다. 적군의 초반 실책과 UN군의 신속한 원조가 없었다면 그 길로 대한민국은 끝이었습니다.
  • ㅇㅇ 2011/04/18 14:43 # 삭제

    빅트레인//솔까말 당신 글의 숨은 의도는 당시 남한 내의 민중들이 김일성을 선택하든, 이승만을 선택하든 아니면 제 3국을 선택하든 문제 없다는 인식 같은데?
  • BigTrain 2011/04/18 15:34 #

    ㅇㅇ/ 다른 분 포스팅에서 길게 논쟁 이끌어갈 생각은 없고. 제 본글에서 의도를 숨겼다고 보지는 않는데 표현이 명확치 않았나 보네요.

    서쪽으로 엘베강, 동쪽으로 38선을 경계로 동서가 갈려 냉전이 시작된 당시 국제 정세에서 남북한 민중들이 정치-사회 체제를 선택할 능력은 없었습니다. 소련이 38선 이북을 자신의 세력권 안으로 편입하고, 그에 맞서 미국이 38선 이남을 서구 세력권으로 편입했을때 그 이후 세계사의 큰 줄기는 정해진셈이죠. 김일성과 이승만은 이런 조류를 남들보다 더 빨리 파악하고 각기 단독정부 수립이라는 카드를 누구보다 빨리 잡아챈 영악한 정치인들이지요.

    솔까, 이영훈이 한국 부흥의 가장 큰 원인이라 주장하는 두 가지, 자본주의-민주주의 정치체제 도입이 이승만의 주도로 수입된 건 아니지요. 두 체제 모두 미국의 영향권 아래 편입될 때 이미 기본 조건으로 제시된 셈입니다. 물론, 해외에서 이식된 이 체제들을 제대로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느냐는 각 국가의 능력에 달린 문제이고, 한국은 이 문제를 매우 훌륭하게 해결해 낸 케이스죠.

    결국 저는, 이승만이 한국을 건국했다는 것에 중대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이승만이 없었으면 자유주의-민주주의 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한국이 건국될 수 없었다고 보지 않거든요. 가장 중요한 저 두 체제가 미국으로부터 도입됐기 때문에.

    반면 건국 후 이승만의 실정이야 한국전쟁 수행기부터 3.15 부정선거까지 셀 수 없을만큼 많죠.

    아래에서 공과를 일의적으로 평가할 수 있느냐는 말이 나왔는데, 박정희 정도만 해도 공과를 평가하는 데 고민해 볼 구석이 많은 인물이고 전낙지-노통만 해도 굳이 찾아보려면 긍정적인 구석을 못찾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승만은 그 차원을 한참 뛰어넘었죠.
  • 백범 2011/04/18 18:24 #

    용의자들의 계보가 명백하네요. 기안은 총리 이범석이 하고, 명령은 채병덕이 내렸고, 실행자는 광복군 출신 김홍일...

    이승만에게 도의적인 책임은 물을수 있어도, 그것을 이승만이 지시한 것처럼 날조하는것은 분명 왜곡입니다.
  • 지나가다 2011/04/19 09:31 # 삭제

    빅트레인//당신이 말하는

    "이승만이 없었어도 자유주의-민주주의 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이 건국될 수 있었다"

    는 가정이 성립된다면, 정반대로

    "이승만이 없었으면 대한민국이 공산화될 수 있었다."

    는 가정도 성립 가능한 겁니다.
  • 지나가다 2011/04/19 09:31 # 삭제

    보는 관점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거죠.
  • 지나가다 2011/04/19 09:35 # 삭제

    개인적으로 이승만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승만을 높이 평가할만 면은 분명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빅트레인님은 이승만을 높이 평가하면 병신이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으니까 대화가 안되는거죠.
  • 한국 짱 2011/04/17 20:41 # 답글

    아무도 이승만이 수도를 버리고 도망간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 않는데요...ㅡ,.ㅡ
    문제는 '우리는 잘 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중요 문서를 가지고 가거나 소각하지도 않고 그냥 도망간 거죠.(더군다나 북진통일을 외쳤던 양반이)
    그래놓고 도리어 중요문서를 소각하느라 자신의 아내마저 잃었던 조봉암에게 욕이나 하고...
  • 無碍子 2011/04/18 11:26 #

    조봉암의 죽음과 6.25당시 기밀문서 소각을 연갈하는 님게 경의를 표합니다.
  • ㅁㄴㅇㄹ 2011/04/18 14:52 # 삭제

    한국짱//인간의 가치가 뭔데? 그렇다면 물어보자. 김구가 무고한 민간인을 때려죽인건 어떻게 생각하냐? 그리고 독립운동이라는 미명하에 무고한 민간인까지 죽인건 어떻게 생각하냐?
  • ㅁㄴㅇㄹ 2011/04/18 14:52 # 삭제

    네 논리대로 하면 김구 방식의 테러 운동도 하면 안되겠지?
  • 백범 2011/04/18 18:47 #

    박사님이 조봉암씨한테 인민위원장이나 됐다면서 왜왔느냐 라고 한 것 말씀이신지???

    의심도 못합니까? 박사님은 무슨 군자라도 되어야 되는 건지???

    그리고... 이승만은 당시 고령자였습니다. 솔직히 사람이 나이를 먹게 되면 이성보다는 감정에 의해 조종되는게 좀 심해지지요. 그나마 나름대로 냉정하고 이성적이었던 인간들 조차도...

    윤치호나 김구 같은 사람들 조차도 감정적으로 행동했다는 것을 인식하시길...
  • 2011/04/17 21:05 # 삭제 답글

    이승만 정부가 국부로 인정되는 것엔 별반 이의가 없습니다. 그런데 초반 러쉬에 너무 개념이 없었던거죠.
  • 2011/04/17 21:06 # 삭제

    주둥이론 천하무적 극강이었으나 조낸 발린거죠.
  • 無碍子 2011/04/18 11:27 #

    소생은 국부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 백범 2011/04/18 18:48 #

    이승만이 국부는 맞습니다. 온갖 허물과 실수와 무능력한 짓을 터뜨렸음에도 그는 국부가 맞지요. 그를 무흠무결의 성자로 추켜세우는 것은 반대합니다만, 그리고 이승만이 아니었어도 정부수립을 할만한 인물은 많았지만, 일단 이승만이 대한민국 정부를 세웠고 따라서 이승만이 국부인 것은 맞습니다.
  • 액시움 2011/04/17 21:51 # 답글

    닥터 리가 서울에서 튀면서 한 뻘짓 때문에 남한이 공산화 가능성이 높아졌던 건 생각 안 하시나 보군요.
  • 불곰™ 2011/04/17 23:42 #

    닥터 리가 서울에서 튀면서 한 뻘짓 때문에 남한이 공산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엇 때문에 어떻게 높아졌나요? 'ㅅ'
    백선엽 회고록을 봐도 공산화 가능성 드립은 없는 것 같던데?
  • 2011/04/18 02:45 # 삭제

    체제간 경쟁이 격렬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한 체제가 그 구성원으로부터 신뢰를 잃고 불신을 쌓게되면 타 체제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지요.
  • 無碍子 2011/04/18 11:27 #

    박사님이 한성에서 야반도주한 후에 공산비적들이 봉기라도 했습니까?

  • ㅇㅇ 2011/04/18 14:41 # 삭제

    액시움//이건 좀 무리수 같은데요.
    닥터리가 서울에서 도망간 짓은 지도자의 도덕적 측면에서는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남한의 공산화 가능성을 높였다고 주장하는건 오류죠.
  • 백범 2011/04/18 19:57 #

    정일권 회고록이나 윤치영, 박용만, 장면 회고록을 봐도 도저히...
  • 백범 2011/04/18 19:57 #

    도의적으로 욕먹어 마땅하지만, 그것 때문에 공산화 가능성을 높였다고 보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 shift 2011/04/17 22:08 # 답글

    비유한다면 정치력(이라고 하기에도 뭐함 치국평천하랑 거리가 멀었으니) 빼곤 그다지 능력치가 유선급임.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건데 그마저도 씨발 성격이 나대는 원술이니
  • 無碍子 2011/04/18 11:28 #

    그 시대에는 최상이었습니다.
  • shift 2011/04/18 12:15 #

    최상이라고 하기엔 뭔가 능력치가 닥터리랑 비교해서 고만고만한게 많았을뿐이지...
  • ㅇㅇ 2011/04/18 14:47 # 삭제

    이승만 정부 시절 국무회의 기록을 보면 이승만의 능력치가 유선급이라고 보기는 어려움. 이승만이 미국에서 공공연하게 뜯어온 것이 있었기에 그나마 박정희 시절에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이라도 마련되었지. 한국전쟁 직후에 남한의 총생산소득을 보면 알 수 있을듯.
    이승만을 까는거야 자유지만 까려면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까는게 좋을거다.
  • 한뫼 2011/04/17 22:12 # 답글

    이박사는 밀씀대로 공과 과가 모두 있었던 사람입니다. 공때문에 과가 덮여서도, 과때문에 공이 덮여서도 안될 것입니다.
  • 無碍子 2011/04/18 11:29 #

    동감입니다.

  • 백범 2011/04/18 12:31 #

    동감합니다. 모든 인간에겐 이중성과 양면성이 있지요.

    하지만 수많은 바보들은 어떤 사람에겐 좋은 면만을, 어떤 사람에게는 나쁜 면만을 일방적으로 골라서 보려 하네요.
  • ㅁㅁ 2011/04/17 22:35 # 삭제 답글

    김성주 떡밥을 아직도 물고있나
  • 라즈그리즈 2011/04/17 23:48 # 답글

    공은 공이고 과는 과. 잘한건 잘한거, 병크는 병크.
    묻혀있던 공을 파내는것 까지는 충분히 유의미한 일이나, 그걸로 그사람의 과를 객관적으로 상쇄시키거나 묻을수 있을 지는 의문이네요.

    공과 과를 통해 어떤 사람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건 평가하는 사람이 어떤 가치관을 더 중시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날뿐이겠죠.
  • 無碍子 2011/04/18 11:33 #

    어떠한 판단이든간에 내가 김씨조선 백성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임이 다행으로 여기며,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킨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say 2011/04/18 00:52 # 삭제 답글

    공이든 과든...그걸 합쳐 상쇄시켜 일의적 평가를 해야하나요? 공은공 과는과죠.
    이건 빅트레인님께도 마찬가지로 드는 의아함입니다만......
  • 동감 2011/04/18 10:44 # 삭제

    빅트레인님 보면 그냥 이승만의 과가 공보다 크기때문에 나는 이렇게 평가한다
    로 끝내면 좋을걸 이승만 높이 평가하면 병신인것처럼 말하니까 보기 참 안좋더라구요
  • 無碍子 2011/04/18 11:36 #

    돌이켜보니 상쇄라는 표현이 상당히 거슬립니다. 수정합니다.
  • gramsci01 2011/04/18 14:51 # 답글

    차라리 이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무애자님의 주장에 "거의 다" 동의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논쟁할 필요도 못 느낍니다. 왜냐하면 무애자님은 모든 평가의 척도를 대한민국이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는 사실 하나에 귀납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에게 이승만의 한국전쟁때 찌질한 모습이나, 사사오입이니 발췌개헌이니 3-15부정선거이니 말해봐야 별 의미가 없죠. 프린스턴에서 2년남짓만에 박사학위를 받는 이 박사같지 않은 박사가 이보다 더한 짓을 했더라도 이 블로그의 주인장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무애자님은 이승만의 공과를 같이 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비공산정부수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이승만의 잡다한 실정들.. 이말이 하고 싶은 거죠.




    그러나 이승만을 영웅으로 만들려고 없는 이론마저도 새로 창조하는 학자란 인간들이 더 문제죠. 4-19혁명세력과 이승만이 동일한 "자유민주주의"세력이므로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면, 오늘부로 정치학이란 학문은 폐기처분해야 합니다. 그런식이라면 대통령제며, 내각제며, 현실주의니 이상주의니 하는 이론들의 개별적 차이를 공부할 필요가 전혀 없는거죠. 빨갱이새끼만 아니라면 일단 오케이.. 이건 학문이 아니라 동네약장사들입니다.
  • 無碍子 2011/04/18 17:05 #

    미군과 결혼한 양공주들이 친정식구들을 대거 초청합니다. 이들이 이민사에 큰 위치를 점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들은 양공주였던 누이의 도움으로 미국에 정착하고는 대부분 당연하다는 듯이 양공주였던 누이와 관계를 끊습니다. 더러운 년이라고요.


    대한민국 정부를 세우고 지켜서 내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게 해 준 분들께 감사함 보다는 허물을 들추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백범 2011/04/18 18:45 #

    그럼 공산주의 국가나 나치체제 같은 것이 등장해야 옳은 것이었던가요?
  • 백범 2011/04/18 18:27 # 답글

    이승만은 공 6, 과 4...

    민권개혁운동, 독립운동, 정부수립과 호국은 공, 무능력, 인사실패, 부정부패 단속못한것 등은 과...

    박정희는 공 7, 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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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보선도 공 5, 과 5,

    장면은 공 7, 과 3...

    김구는 공 7, 과 3,

    김규식도 공 7, 과 3

    윤치호는 공 8, 과 2

    김영삼, 김대중은 공 2, 과 8...

    노무현은 공 0, 과 0... 에어노 이양반은 뭐 해놓은게 있어야...
  • ㅋㅋㅋ 2011/04/18 19:38 # 삭제

    노무현은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공0, 과10이라고 봅니다.
  • DreamersFleet 2011/04/18 18:48 # 답글

    내 잘은 모르지만 한강 다리건하고 도망건은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닌 듯. 당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gramsci01 2011/04/18 22:11 # 답글

    남의 블로그에서 글 많이 쓸 생각은 없지만 한강다리 폭파에 대해 이승만을 쉴드치려는 건 차라리 안하는 만 못합니다. 그 주체가 누가되었던 당시 최고통수권자는 이승만이고 그가 책임을 면할 방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가 폭파계획을 사전에 몰랐다면 대통령으로서의 위치가 의심스럽고 (밑에 똘마니들이 나중에 책임소재를 모호하게 하기 위해서 보고 안하고 독자행동을 했다? 그것도 웃기는군요) 알았는데 아무말 없이 자기만 도망치고 수많은 사람을 죽게 내버려두었다면 이거야말로 개같은 일인 거죠.

    어떤 분에게 가족이나 친지중 단 한명이라도 한강폭파에 희생되었더라면, 이승만은 아마 김일성보다 더 나쁜새끼일텐데, 문제는 이런분들이 한두명이 아닐것이라는 점이죠. 김일성과 이승만을 비교하는 건 소모적인 일이니 접어두고, 프린스턴에서 미국 민주주의를 공부한 인간 치고 그가 한짓은 소인배-동네 양아치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무애자님께 이승만은 뭐 평생 까임방지권을 획득한 인물이니 이런 이야기자체가 별 의미가 없겠군요.
  • 해색주 2011/04/19 02:39 # 답글

    여러 면에서 안좋은 선례를 보이신 분이지요. ^^ 과오가 너무 많은데 일일이 나열하기 귀찮을 정도입니다. 독재자로서의 면모와 무능함이 돋보이잖아요.
  • 백범 2011/04/19 11:16 # 답글

    이승만을 변호하려 든다고 ㅄ으로 취급하고, 뉴라이트 드립을 치는 인간이면 알만 한거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에 대한 그의 평가(http://wjm1981.egloos.com/5474444)를 잘 보시길...

  • 백범 2011/04/19 13:43 #

    자기가 보고싶은 측면만 골라서 보려 하고, 내가 모르는 인물은 잉여에 듣보잡이고 정치적 업적이 없는 인간들로 몰고가는 수준이면, 어떤 인격, 인품을 가진 인간인지 뻔한것 아닙니까?

    아예 지생각하고 다른 트랙백들 싹 지워놓고 정신승리질 하고 앉아있네요. 수준이 뻔한 거지...

    저놈이 만약 진지하게 역사를 논할 마음이 있는 인간이면 나츠메 씨를 차단해서는 안되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http://wjm1981.egloos.com/5467183#12687979.08

    아니면

    "48년 이후 이승만과 그 정부가 막장이었다는 사실은 뭘로 보나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뉴라이트들은 너무 무리하는 것 같습니다."

    이승만을 긍정적으로 보자 하면 전부 뉴라이트 인지???

    http://wjm1981.egloos.com/5474444

    "장면이나 윤보선, 최규하 같은 잉여 딱히 족적을 못 남긴 이"

    이미 결론을 도출해놓고 내가 원하는 것만 골라서 취하려는 그런 인간입니다. 말이 통할리가 없지... ㅎㅎㅎㅎㅎ

  • ... 2011/04/20 01:37 # 삭제 답글

    서울에서 도망친거 자체는 대통령이 잡히는 일은 막아야 하니까 이해하는데
    그러면서도 북진중이라고 뻥을 친 것은 이후 정부 보도를 의심하는 풍조의 선구쯤 된다고 보는데..이건 무슨 말로도 쉴드쳐 줄 수 없죠. 똑같이 도망을 갔지만 선조나 인조도 하지 않은 놀라운 대국민 사기니까..
  • 백범 2011/04/20 13:29 #

    북진이라고 발언하지는 않았을텐데요? 안전하다 라고 했지...
  • 갈천 2011/04/23 16:33 # 답글

    1. 무애자님. <반적으로부터 서울을 사수하겠다며 이승만이 서울에 남아 있다 포로가 되면 그 순간부터 반군은 정부군이되고 정부군은 반군이 된다는 사례가 아프리카 제국에 있다고 하는데 그 사례를 들어 주시겠습니까?

    2. 북한군이 서울점령후 국회의원들을 찾아 임시국회를 소집, 북남통일을 선언할 계획이었다는 주장의 증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 解渴 2011/04/24 09:51 # 삭제

    1.
    개전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은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것과 유사한 정치 이벤트를 준비했다. 새로 뽑은 2대 국회의원들을 모아 국회를 열어,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와 대한민국을 북한에 합병한다는 결의를 하고자 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한국은 국민투표를 통해 독일과의 합병에 동의한 오스트리아와 같은 처지가 된다.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은 2대 의원들을 찾아 나섰으나 이들이 몸을 숨기는 바람에 국회 개원에 필요한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2대 국회의원을 찾느라 북한군은 3일을 허비했다. 그리고 정족수 미달로 개원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자 한강 이남 지역으로 진격을 재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62&aid=0000000604

    2.
    콩고내전에서 후투와 투치 모부투 세세 세코와 로랑데지레 카빌라의 관계
    현재 리비아 내전
  • 지나가다 2011/04/28 00:44 # 삭제

    드록바 선생이 태어난 코트디부아르도 내전 당사자인 대통령이 잡히니 반군이 정부군이 되어버렸다능 ㄲㄲ
  • 갈천 2011/04/28 19:10 # 삭제 답글

    解渴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 글을 읽은 적이 있었지만 글의 주제와 떨어진 6.15와 오스트리아합병간의 관계를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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