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731부대, 유행성출혈열, 중공군 그리고 녹십자가 얼키고 설킨 이야기 2010/10/23 18:40 by 無碍子

1. 이시이 지로시로(石井 四郎)의 731부대는 만주에서 사악한 짓을 많이 했습니다. 그 중에서 세균무기로 개발한 유행성출열혈이 있습니다. 패전 후 관리 소흘인지 고의적인지 모르나 유행성출혈열에 오염된 쥐들이 만주벌판으로 퍼졌습니다.
아우슈비츠 보다 더 사악한 만행을 저지른 731부대원들은 연구 자료를 미군에 넘겨주고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2. 6.25 김성주의 반란이 일어나자 야전병원에 수혈용 피가 엄청나게 필요해 집니다. 731부대의 일부라고 알려진 구 일본군의학교 교관이었던 나이또 료이찌(內藤良一)와 731부대원인 기타노 마사지(北野政次), 니끼 히데오(二木秀雄)는 일본에서 싼값에 피를 모아 미군에게 팔아 큰돈을 벌었습니다. 그 돈으로 일본 녹십자를 만듭니다.

3. 만주에서 징집된 중공군이 김성주의 난에 참전하면서 731부대가 만든 유행성출혈열이 중공군에게 묻어 한반도로 들어옵니다. 가장 격전이 치열했던(중공군 주둔기간이 길었던) 한강이북에 유행성출혈열을 남기고 중공군은 떠나갑니다. 한탄강 유역에서 채집한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가 한타바이러스(Hanta virus)입니다.

4. 1988년 대한민국 녹십자가 한타바이러스의 백신인 한타박스를 개발하여 대한민국은 유행성출혈열의 강국이 됩니다.

※일본녹십자와 한국의 녹십자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합니다.

덧글

  • 아야소피아 2010/10/23 19:21 # 답글

    사소한 덧붙임 : 저 괴물의 이름은 이시이 "시로"라고 발음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無碍子 2010/10/23 19:24 #

    고맙습니다.
  • 몽몽이 2010/10/23 19:25 # 답글

    이것이 진정한 극일
  • 無碍子 2010/10/23 20:13 #

    씁쓸한 극일이죠.
  • 캐안습 2010/10/27 13:23 # 답글

    어떤 잉여들은 유행성출혈열을 미군이 한반도에서 바이러스작전을 벌인 증거라고 하더군요.
  • 無碍子 2010/10/29 19:29 #

    미국은 당시 유행성출혈열이라는 거슬 몰랐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파란나라 2010/10/30 23:41 #

    주사파들의 필독서인 "다시쓰는 한국 현대사"라는 책에 서술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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