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학생생활을 한 교육자들의 회고
물론 그런 학교가 있었을 겁니다. 있었다는데 직접 보지 않고 없었다고 강변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님은 동성중학교에 다니실 때 일본천황의 칙유(勅諭)를 들은 황국신민의 소감을 쓰라는 시험문제에 대해 『나는 황국신민이 아니므로 소감이 없다.』고 썼다가 장면(張勉) 교장 선생님에게 귀싸대기를 얻어맞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죠.

여고생들 조차도 군사시설 공사에 끌려갔어야 하던 시절입니다. 앞에 벌쭉 웃으시며 학생들과 함께 들것으로 뭘 나르시는 인상 좋아보이는 분은 군인이 아니라 선생님이십니다.
사범학교에서 교련과목을 이수하고 예비역 부사관 자격으로 군복입고 군도차고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학생들에게 황국신민서사(皇國臣民誓詞)를 외게 하고, 학생들을 왜왕이 산다는 곳을 향해 절하는 궁성요배 시키고, 신사참배 시켰습니다. 학생들은 그렇게 해야만 했었습니다.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를 외게 했다는 말도 들었는데 이건 뭔지 모르겠습니다.(일본왕실 족보를 외게한건지, 아니면 천조대신에게 뭔가를 기원한건지 모릅니다. 그냥 아마데라스 오미까미를 외웠다고 하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순시대 같은 학교가 있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그러나 그 학교만의 일이지 대부분의 학교는 걸주(桀紂) 시대였으며 조선백성(일본백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은 걸주보다 못한 놈의 학정에 시달렸습니다.
물론 그런 학교가 있었을 겁니다. 있었다는데 직접 보지 않고 없었다고 강변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님은 동성중학교에 다니실 때 일본천황의 칙유(勅諭)를 들은 황국신민의 소감을 쓰라는 시험문제에 대해 『나는 황국신민이 아니므로 소감이 없다.』고 썼다가 장면(張勉) 교장 선생님에게 귀싸대기를 얻어맞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죠.

동덕고등여학교 근로보국대.JPG
여고생들 조차도 군사시설 공사에 끌려갔어야 하던 시절입니다. 앞에 벌쭉 웃으시며 학생들과 함께 들것으로 뭘 나르시는 인상 좋아보이는 분은 군인이 아니라 선생님이십니다.
사범학교에서 교련과목을 이수하고 예비역 부사관 자격으로 군복입고 군도차고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학생들에게 황국신민서사(皇國臣民誓詞)를 외게 하고, 학생들을 왜왕이 산다는 곳을 향해 절하는 궁성요배 시키고, 신사참배 시켰습니다. 학생들은 그렇게 해야만 했었습니다.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를 외게 했다는 말도 들었는데 이건 뭔지 모르겠습니다.(일본왕실 족보를 외게한건지, 아니면 천조대신에게 뭔가를 기원한건지 모릅니다. 그냥 아마데라스 오미까미를 외웠다고 하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순시대 같은 학교가 있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그러나 그 학교만의 일이지 대부분의 학교는 걸주(桀紂) 시대였으며 조선백성(일본백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은 걸주보다 못한 놈의 학정에 시달렸습니다.
덧글
아, 그건 그렇고, 식민지 시대의 교육정책 자체에 대해서는 제가 제대로 연구하거나 알고 있는 지식은 "그저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데이타나 출처는 잘 모르겠음" 입니다.
심지어 제가 한 때 교직을 꿈꿨습니다만 그렇습니다. 지금 다른 일 하거든요.
한 개의 사례를 전체로 파악하기 보다는 정확한 통계가 필요합니다만.
그 통계조차 "조작되었다"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사람은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되는 법이지요.